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모양입니다 by 뮤테온

알바가 마냥 즐겁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실수연발을 하다보니 알게모르게 스트레스가 쌓였나봅니다.
사실 안 쌓이는게 이상한거겠죠?

월요일에 큰 사고를 또 하나 치고 지친 몸으로 나왔는데 비가 옵니다. 한의원이나 갈까 했다가 애인한테 문자를 하니 오고있답니다. 우왕. 옷도 편하게만 입고 왔는데 우왕. 몰골도 장난 아니었는데. 맛있는 것도 얻어먹고.

음, 또 보고 싶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쉬는 날 보는게 최곤데.

사실 레시피랑 아이크스림 제조 순서 공부나 해야하는데. 남자친구는 공부하다가 좀 있으면 농구하러간대요. 저는 침맞으러 가면 딱인데. 그냥 한숨만 나오네요. 와. 힘들어요. 여러모로. 만날 때마다 뭐에 쫓기는 기분이고. 시간도 한정되어있고. 얘기도 별로 못하고. 그냥... 그냥... 너무 서로 스케줄이 잡혀있어서 그런가봐요. 어디에 붙들려있는 기분입니다.

아니, 붙들려있는 기분은 계속 느껴왔구나 싶네요. 온전한 '내' 시간이 딱히 없었어요. 친구들 만날때나 그게 '내 시간이구나'싶었지요. 왜 그랬냐 하면...... 음 그냥 집에서 잉여나 하지요 뭐... 아 진짜 쓸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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